배경
이 포스팅에서는 DLQ로 SQS의 fifo queue로 채택을 했다. 해당 DLQ는 source queue와 lambda를 바라보고 있다. 해당 DLQ에 이벤트가 쌓이는 케이스는 대표적으로 source queue와 lambda 사이에 통신이 안될 때, lambda에서 처리 로직 중 에러가 발생 했을 때 가 된다고 생각해서 DLQ의 필요성을 느껴서 비치했다.
실패한 이벤트에 대해서 후처리를 해야 하는 거는 분명히 필요하지만, lambda 이후에 fifo DLQ를 비치하는것에 문제가 있었다. SQS fifo 타입의 장점 중 하나인 이벤트 중복 제거를 해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었다.
해결
람다에서 재시도를 할 때 중복 이벤트가 DLQ에 들어갈 수 있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는 부분이 DLQ는 fifo 타입인데 어떻게 중복으로 들어가냐는 말인데 이벤트 content가 아무리 같다고 하더라도 fifo queue에 들어가는 이벤트가 중복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부분이 GroupId, Deduplication Id으로 판단 한다. 그러나 해당 이벤트의 content를 기반으로 중복 이벤트 처리를 할 수도 있다. Content-based de-duplication 을 활성화 하면 되긴 한다. 그러나 굳이 DLQ가 있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cost가 저렴한 RDB/NoSQL 등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후처리 까지 써드파티에 의존하기가 꺼려졌다. 그래서 실패한 이벤트에 대한 후처리는 DB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처리는 복잡한 조인이나 집계 쿼리 같은 것들이 필요가 없고 빠른 읽기/쓰기가 요구되어서 RDB 보다 NoSQL인 MongoDB로 하기로 했다. 데이터의 id를 실패한 이벤트의 messageId 로 설정하며 데이터 정합성을 더했다. 그리고 DLQ의 리드라이브를 대체하여 애플리케이션에서 특정 API 호출 시 dead letter 가 쌓인 MongoDB에 아직 미해결 된 이벤트들을 찾아서 다시 호출 해서 source queue로 다시 넣어 프로세스를 흐름에 편승하게끔 하게 해결했다.
AS-IS | TO-BE |
결론
최고 50% 가까이 개선 됐다.
배포 전 | 배포 후 |
|
(* 비슷한 데이터 처리량을 토대로 비교 했음.)
회사에서 또 다른 유의미한 발전을 이루어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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